■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Click on 'setting'-'quality'- 【1080P HD】 ! / 더보기 SHOW MORE ↓↓↓) ● Subscribe to YOUTUBE - goo.gl/thktbU ● Follow me on TWITTER - goo.gl/npQdxL ● Like us on FACEBOOK - goo.gl/UKHX33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travel.kbs.co.kr [한국어 정보]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한적한 바다가 랭킨만이다. 이것은 신성한 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시라고 하는데 관광객들은 이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마침 고기를 잡는 원주민 소년을 만났다. 작은 피라미 몇 마리가 오늘 잡은 고기의 전부라 해도 소년의 미소는 물빛만큼 환하고 밝았다. “고기도 잡고 수영도하고 놉니다.” 멜라네시안 원주민이 산다는 집을 찾았는데 마당에 널린 빨래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전거가 매달린 독특한 모양의 이 집은 원주민들의 전통가옥인 '꺄즈' 다. '꺄즈' 는 짚으로 지붕을 덮고, 흙으로 벽을 발랐기 때문에 한여름 더위에도 집안은 시원하다고 한다. 입구의 문은 좁고 낮았는데 남의 집을 방문할 때는 허리를 굽혀 예의를 표하라는 뜻으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천정은 높고, 집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집안을 구경하는 사이 주인아줌마는 부냐를 만들기 위해 코코넛을 갈고 있었다. 멜라네시안 전통 음식인 '부냐' 는 신년행사나 결혼식과 같이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 부냐는 바나나 잎에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다. 채소에 생선을 넣은 다음 우유처럼 걸쭉한 코코넛 즙으로 양념을 한다. 그런 다음 국물이 새지 않도록 잘 동여매야 한다. 불을 지피고 2시간쯤 익혀야 부냐가 완성 된다. 부냐가 완성되는 동안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렇게 모여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 사이 아이들은 다시 바다를 찾았다. 파도타기 놀이를 하기 위해서다. 하루 중 파도가 가장 높이 치는 시간이 바로 저녁 무렵이다. 이때가 파도타기 놀이를 하기엔 최고의 시간이라고 한다. 자연 속에서 자연을 닮아 가는 아이들의 천진스런 모습이 좋았다. 아이들의 놀이는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됐고 그 사이 부냐가 완성됐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부냐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즐거운 식사시간.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코코넛 향이 골고루 밴 부드러운 맛이 일품 이었다. [Information] ■클립명: 오세아니아065-뉴칼레도니아02-03 멜라네시안 원주민 마을과 바다/Melanesian Village/Sea/Prison/Fish/Food/Children/Bougna/House/Case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최재호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09년 3월 March [Keywords] 오세아니아,Oceania,,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Nouvelle Caledonie,최재호,2009,3월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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